제부도 스케치

“바닷길이 열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자랑하는 즐거운 섬 제부도”

제부도는 옛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조 중엽이후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한 갯벌 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부도는 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와 제부리로 개칭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부도에 얽힌 전설 중에는 옛날 옛적에 나라가 어지러워 국왕이 중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배를 타기 위해서 제부도 선창에 들렀다가 한 여인으로부터 우물에서 물을받아 마시고 그 맛이 좋아 감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지금도 제부도는 육지에서 떨어져 있는 섬이지만 지하수가 맛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출처 : 제부도 종합정보 >